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 – Neurotransmitter, Glutamate 아미노산은
중추신경계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아미노산은 매우 단순한 생명체의
신경계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에
진화상으로 가장 초기의 신경전달물질로 여겨집니다.
이 중에서도 중추신경계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Glutamate;글루탐산)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Gamma-aminobutyric acid)입니다.
이 두 물질 외에 아스파테이트(Aspartate)와 글리신(Glycine)도 신경전달물질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 두 물질은 뇌간과 말초신경계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아스파테이트는 흥분성 작용을 하고
글리신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합니다.
● 글루타메이트
글루타메이트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로서 중추신경계에서 15~20% 정도를 차지하고 뇌를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GABA(gamma aminobutyric acid)의 전구체이다.
글루타메이트는 뇌에서 감각인지, 학습,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을 하는데 필요한 물질이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체감각, 전정감각 등 어마어마한 정보를 인지하고 기억해야 한다.
엄마의 목소리와 엄마의 얼굴을 인식하고 엄마란 단어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
이때는 뇌의 활동성 많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의 뇌에서 글루타메이트는 성인보다는 비교적 더 많이 분비될 가능성이 많다.
그런데 이 글루타메이트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이 분비된다면 과도하게 뇌가 흥분하게 된다.
뇌가 너무 과도하게 흥분하게 되면 신경이 죽게 된다.
이런 상태를 흥분독성(Excitotoxicity)라고 하는데 이 상태가 되면 신경들의 과활동성 때문에 산소가 부족해져서 괴사하게 되는 것이다.
글루타메이트가 뇌에서 지나치게 과다분비되면 세포의 발화 역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게 되고 적절하게 제어하지 못하게 되면서 간질(Epilepsy)이 나타날 수 있다.
자폐아들이 간질 증상이 있는 이유가 글루타메이트의 과다분비 때문일 가능성이 많다.
과도한 글루타메이트를 제거하기 위해서 충분한 양의 산소와 에너지가 필요한데 글루타메이트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글루코스(Glucose) 수치를 떨어뜨린다.
글루코스는 인체 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글루코스 수치가 떨어진다면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과도하게 증가한 글루타메이트를 제거할 수 없게 된다.
저혈당의 경우, 영양결핍의 경우에도 글루타메이트의 수치가 증가할 수 있게 된다.
만성비염, 천식, 청색증, 호흡곤란이 있었던 아이들에게서도 산소부족으로 인해 글루타메이트가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다.
글루타메이트는 뇌 안에서 NMDA라는 수용체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 수용체는 칼슘 유입에 의해 작동된다.
적절한 칼슘의 유입은 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지만 글루타메이트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칼슘 유입을 비정상적으로 증가시킨다.
이 때 뇌신경들은 제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움직이게 되고 결국 신경손상에 이르면서 뇌세포가 괴사하게 된다.
과도하게 분비되면 독성작용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은 글루타메이트와 아스파라테이트이다.
또한 인체를 산성화(면역력 저하) 시키고 해로운 세균, 이스트, 칸디다의 과다증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장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고 영양흡수에 문제, 장누수증후군, 장에서의 세로토닌 분비를 억제(불안, 긴장, 수면장애)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이것들은 음식을 통해서 흡수할 수 있고 음식 첨가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MSG(monosodium glutamate)와 아스파탐(aspartame. 인공감미료)이다.
그리고 곡물의 글루텐이나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에도 많이 들어있다.
뇌는 적절한 흥분과 제어를 통해 작동되기 때문에 이런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는 음식들이 필요하지만 너무 과량으로 섭취하면 뇌세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은이나 알루미늄과 같은 중금속도 글루타메이트의 불균형을 일으킨다.
비타민K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임신 중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잘 전달되지 못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태어날 때 절반 이상이 비타민K는 결핍되어 있다.
모유와 우유를 통해 적절히 흡수되어야 하고 장내세균에 의해 생산이 되어야 한다.
비타민K는 과도한 출혈을 막고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K는 췌장에서 가장 많이 있고 췌장은 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폐아들이 탄수화물 내성 등 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을 보면 췌장과 비타민K의 기능이상을 예측할 수 있다.
글루타메이트가 장기에도 축적이 되는데 바로 췌장이다.
비타민K는 칼슘과 효소작용을 하는데 자폐 아이들의 치아가 건강하지 않는 것은 입 안에 나쁜 세균이 증가, 비타민K의 결핍, 칼슘의 결핍(뇌에서 과도하게 사용) 등의 원인 때문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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